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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도(道)는 둘이 아니다

해탈한 자산가 2022. 5. 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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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나는 흙수저일까? 왜 저 사람은 아무 노력 없이 금수저일까?’에 대한 알 수 없는 이유는 접어둔 채 금수저를 분노하면서 동시에 부러워한다.

황금만능이 판치는 이 세상에도 쓸모 없이 많은 잉여의 삶보다는 흘러 넘칠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내면의 부()를 찾은 진정한 부자, 해탈한 자산가의 삶은 있다. 무소유 道人으로 깊은 산속이 아닌, 세간(世間)에서 큰 부자 道人이 되어 많은 사람을 살리는 해탈한 자산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돈도불이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의 목적은 해탈한 자산가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며 우리 모두는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데 있다. 돈 많은 부자가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금욕주의자나 은자(隱者)가 되라고도 하지 않는다. 입산수도는 할 수 없지만 집착과 탐욕은 끊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해탈한 자산가가 되길 염원한다.

 

본인은 투자전문가도 더구나 행복 경제학자도 아니다. 단지 행복한 부자, 해탈한 자산가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하되 그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언뜻 모순되고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정신적 물질적 부()를 통한 영적 여정의 길을 걷는 자가 해탈한 자산가이다.

 

기존의 돈, 부자관련 책들은 모두 돈 많은 부자가 되라고 한다. 이 책은 돈과 도()가 어우러진 해탈한 자산가를 지향한다. 도는 산속이 아니라 세간 속에 있다. 돈을 벌고 쓰고 뗴이고 날리고 하는 일이 수행이자 도를 닦는 일이다. 가난도 부도 수행의 방편이다. 깊은 산속 도인이 아닌 세간 속 해탈한 자산가, 행복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 돈 벌기와 쓰기가 도()와 다르지 않다는 명제(proposition, 命題)를 풀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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