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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속에 도(道)가 있다(3)

해탈한 자산가 2022. 5. 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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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마음이란 결코 남들에 의해서나 외부 환경에 의해서 바뀔 수 없다. 오로지 내 스스로가 바뀌어야만 한다.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돈을 향한 마음에 도()를 향한 마음을 더해야 한다.

 

그것은 돈을 벌고자 하는 모든 행위를 닦는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삶은 영혼과 의식의 성장을 위한 훈련의 장이다. 그러므로 돈을 얼마나 버는지,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지에 대한 집착과 걸림 없이 그것을 통해 나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가난은 미덕이 아니다. 어느 누구도 누더기를 걸친 채 구걸하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풍요로움과 영혼의 성장을 위한 진화된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났다.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남부럽지 않게 돈을 벌고, 멋지게 쓰면 된다. 자신의 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

 

기부서약(寄附誓約)은 제가 쌓은 부가 단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을 넘어선 신의 축복과 사회적 운()에 그리고 수많은 분들의 도움에 의한 것임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주 작은 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는 손님들이 쓰던 식당 방에서 잠을 잘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에 어렵게 예술대학을 나온 제가 이만큼 이룬 것은 신의 축복과 운이 좋았다는 것으로 밖에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존 롤스(John Rawls)의 말처럼최소 수혜자 최우선 배려의 원칙에 따라 그 부를 나눌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서약하면서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공개한 글 중의 일부이다.

 

자신이 쌓은 부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또한 그의 성공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신의 축복과 사회적 운()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때문이라는 겸허함을 보여주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김봉진 의장의 말과 행동 속에 도()가 있다.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고용해 그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일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사업을 통해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이다.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도()를 닦는 일이다.

 

마음이 머무는 곳 어느 곳에나 도()는 있다. 돈 속에도 있다. 분수를 알고 만족할 줄 알면 도인(道人)이다. 도인(道人)의 마음으로 돈을 쓰면 그 돈은 온통 도()로 바뀔 수 있다. 그렇게 쓴 돈을 부처님은 보시라고 했다. 보시를 잘하면 능히 해탈대도를 이룰 수 있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삶이 단순히 돈벌이만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면과 외면이 모두 풍요로운 사람, 돈을 멀리하는 게 아니라 돈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되 남의 빈곤과 고통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자기와 남을 구별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도인(道人)이자 궁극의 부()를 이룬 사람이다. 그는 돈 속에 도()가 있음을 아는 사람이다.

 

기껏 살아야 백 년도 못사는 인생, 어찌 돈에 얽매여 허덕이며 살 것인가?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된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다. 생활이 불편하다고 해서 삶이 불행하지는 것은 아니다. 행복이란 모든 것이 갖추어진 편리함에서 느껴지는 게 아니다. 불편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긍정적인 감정이 행복이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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