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움직이는 힘, 심고(心告)
“탐욕은 부(富)를 끌어들이지 못하지만, 위대한 대의(大義)는 엄청난 부를 끌어들인다. 하늘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그것을 알려주지 않으면 우리에겐 아무것도 되돌아오지 않는다.”
우리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다. 그리고 그 생각의 중심에는 자기자신을 움직이고 스스로를 돕겠다는 의연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 성공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뛰어난 재능이 아니라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결심이다.
심고(心告)란 자신의 결심을 잠재의식과 우주에 알리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절실함이 담겨 있는 비전(Vision)문이자 사명선언문이다.
“시작과 창조의 모든 행동에 한 가지 기본적인 진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순간 그 때부터 하늘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토마스 에디슨의 말이다.
한국 가요 사상 최초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를 결성하고 록 발라드라는 새로운 대중가요 시대를 열었던 가수 윤항기는 방송사 연말행사에서 갑자기 쓰러져 입원을 한 일이 있었다. 대수롭지 않은 과로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심각한 건강 이상이 나타나 1년여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그 절망의 병실에서 아내가 금식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그도 기도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두려워 말라. 내가 너에게 임하리라. 너를 도우리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 뒤로 믿음을 갖고 병을 고쳤으며 그 간증의 노래가 '여러분'이라고 한다.
_출처: 매일경제 2021.9.11. 신대남 전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의 칼럼 ‘그때 그 사람, 가수 윤항기의 인생유전’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매일 자신에게, 우주에 외치는 사명문, 서원(誓願)이 있다. 성공하길 바란다면 자신만의 서원을 가지고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우주법계에 외쳐야 한다. 누가 알겠는가, 지금 바로 응답이 올지.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길 간절히 원한다. 그래서 교회나 절, 성당 등으로 가서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기도한다. 들어줄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만약 당신의 어린 자녀들이 “돈 달라”고 떼쓴다고 순순히 돈을 줄까? 그런데 미래에 부자가 될 아이라면 막무가내로 떼쓰지 않는다. 그 돈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한다. 신에게 빌 때도 마찬가지다, 얼마가 언제까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
우리는 일이 꼬이거나 건강이 악화되는 등 불운이 닥치면 ‘끝없는 수렁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며 바닥에 엎드린 채로 온 마음을 다해 도움의 기도를 구한다. 그 기도를 들어주면 남은 인생을 매일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고 남들에게 봉사하면 살아가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이것은 순서가 잘못되었다. 무슨 일이든 완성을 위해서는 순서가 중요하다. 자기반성, 자아성찰이 먼저다. 순서를 바꾸어 매일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고 봉사하면 그 기도는 이루어진다. 고난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우선 해야 할 일은 이제부터 변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이 프리지아(Phrygia)로 원정을 나갔을 때 그곳 신전 기둥에 전차 한 대가 묶여 있었다. 과거 프리지아의 국왕이었던 고르디우스가 단단히 묶어 둔 것이었다. 당시에 전차를 묶은 매듭을 푼 자는 아시아의 왕이 되리라는 전설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매듭을 풀고자 도전했지만 아무도 풀지 못했다. 이때 알렉산더 대왕은 매듭을 보자마자 단검을 꺼내 단칼에 끊어버리고 이렇게 말했다. “운명이란 전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이것이 그 유명한 ‘고르디우스의 매듭’ 일화이다.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의 운명은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란 사실을 알렉산더 대왕은 보여준다. 운명론자는 눈앞의 장벽에 무릎 꿇지만 주어진 운명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장벽을 하나하나 뚫고 나아간다. 역사는 그들의 기록물이다.
우리가 마주치게 되는 세상사들은 이렇듯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와 같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풀리지 않는다. 용기를 내어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끊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단칼에 끊어버리지 못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 범부들은 함부로 승부를 걸지 못 한다. 남다른 결단력과 담력,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진 자라야 이런 저런 눈치 보지 않고 단칼에 승부를 걸고, 과감하게 정면돌파를 시도한다. 그래야만 큰 부(富),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위대한 성취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성이 '결단력'이다. 우유부단한 사람들이 성공한 경우는 드물다. 그들은 그 일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고 결심을 했기 때문이다. 과감하지 않은 사람은 결단력도 없다.
결단력은 성격이 아니라 습관이다.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는 핵심은 결심이다. 결심을 해야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게 되고 실행하게 된다.
가장 먼저 부자가 되기로 결심해야 한다. 결심을 해야 매사 부를 쌓는 의사결정과 행동을 하게 된다. 부자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과정을 버틸 수 있어야 하고 대담한 결정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상황에 대한 불행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다. 그렇다고 능력부족도 아니다.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나의 생활방식을 바꿀 용기,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용기를 내어 지금의 생활방식을 버리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그런 연후에 주위에, 우주법계에 고(告)해야 하고, 실행해야 한다. 시도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실행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결심'이다. 뭔가를 결심해야 계획을 세우게 되고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결심하라! 마냥 기다린다고 행운의 천사가 오지 않는다. 뭔가를 결심해야 목표가 생기게 되고, 계획을 세우게 되고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단호한 결단은 최단기간에 목표에 집중하게 만든다.
누구나 살다 보면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가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결단하는 순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도 동일하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고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재운은 열리기 시작한다.
결국 모든 행동은 결심에서 비롯된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는 결심에서 나온다. 결심의 힘은 변화를 가능케 하는 힘이며, 운명을 결정짓는 힘이다.
‘결심’을 행동으로 이어주는 강력한 퍼포먼스가 바로 심고(心告)다. 하늘과 땅이 공감하고 스스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명확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부(富)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것을 온 우주법계에 알려라!
카사노바 세일즈
정보가 공유되어야 세상은 진화한다. 좋은 세상은 좋은 선배들이 만든다. 그들은 인생길에서 얻은 것을 공유하는 게 선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는 인생 후반전의 원칙이 하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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