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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진일보 시방세계현전신(百尺竿頭 進一步 十方世界 現全身)

해탈한 자산가 2022. 8.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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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자는 죽기 전에 여러 번 죽지만 용감한 자는 오직 한번 죽을 뿐이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는 투옥생활 중 세익스피어의 작품 전집을 읽었다. 가장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구절이라고 여겼던 문장에 서명을 하고 날짜까지 적었다. 그 문장은 '줄리어스 시저'에 나오는 위의 글이다

조선시대 인삼을 대량으로 판매하러 중국에 간 임상옥은 중국상인들의 담합으로 한 순간에 망할 처지였다. 이에 임상옥은 중국에 와있던 추사 김정희를 찾아가 방법을 물었다. 이때 추사는 이렇게 썼다.

백척간두 진일보 시방세계 현전신(百尺竿頭 進一步 十方世界 現全身)”

 

“죽음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죽음뿐”이라는 추사의 말에 문득 깨달은 임상옥은 가져온 인삼을 모아놓고 불을 지른다. 그러자 중국 상인들이 말리며, 그만 태우기를 간청했고, 기존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인삼을 매입했다.

 

백척간두의 막다른 골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떨어져 죽을 것같이 생각되지만 사실은 더 크게 살아나게 된다는 것으로 곧 두려움을 무릅쓰고 목숨을 걸 때에 비로소 살 길이 열린다는 의미다. 큰 깨달음의 경지는 모든 것을 내던지는 자세라야만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모름지기 백척간두 진일보의 경지를 체험해야만 큰 깨달음을 얻게 되고 영원히 사는 길이 열리게 된다.

 

성철 스님, 저 여기서 죽을랍니다!”

22년간 매일 천 배의 절 수행으로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한 한경혜씨의 책『오체투지』에 나오는 이야기다.

그녀에게 있어 절은 곧 생명과도 다름 아니다. 그녀는 2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천 배를 하고 있다. 돌이 갓 지나 뇌성마비로 죽음을 선고 받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성철스님을 찾아갔다. “네 몸을 건사하려거든 매일 천 배를 하라성철스님의 그 말 한마디 인연에 따라 7세 되던 해부터 지금까지 천 배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그녀는 그런 내공의 에너지로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했다. 산을 오르면서도 매일 108배를 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22세 때는 불가수행자도 힘들다는 만 배 백일기도로 구경각을 보았다. 죽음을 담보로 한 만 배 백일기도를 그것도 생애 3번의 기록에 성공했다.”

그녀 역시 뇌성마비라는 백척간두에서 매일 천 배의 절 수행으로 진일보해 지옥이 아닌 구경각을 본 것이다.

 

해열진통제의 대명사 타이레놀의 브랜드파워는 1982년 발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이다. 타이레놀 캡슐에 묻은 청산가리 때문에 7명이 죽었다. 당시 CEO, 제임스 버크는 전국의 타이레놀을 모두 수거해 폐기 처분했다.

 

행운의 여신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라는 라틴어 속담이 있다. 백척간두 진일보의 정신으로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에 타이레놀에 대한 신뢰는 더욱 강화됐다. 대중들에 대한 무한책임, 정직한 자세가 진정한 부자의 자세이자 깨달은 자의 자세다.

막스 귄터는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 주는 돈의 원리에서 이렇게 말한다.

 

"리스크를 피하는 방식만으로는 부유해질 수 없다. 인생에서 부든 개인적 명성이든 이익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유물과 정신을 리스크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 시간, 사랑 등 그 어떤 것도 원하는 만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걸 걸어야 한다. 이것이 법칙이다. 완전한 우연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 원칙을 피해갈 수 없다. 부유한 인생을 사는 현명한 방법은 리스크 회피가 아니라 과감하게 맞서는 태도다."

 

부와 리스크는 일란성 쌍둥이다. 안전만 추구하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 부는 리스크를 운 좋게 피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감수하는 역량을 키워 극복할 때 쌓이는 것이다.

 

끝도 모를 나락에서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것은 백척간두 진일보의 정신이다. 간절함과 자신감으로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을 때 행운의 여신은 당신에게로 오게 된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고난과 좌절은 오게 마련이다. 그것은 원치 않는다고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며, 피하고 싶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누구도 삶의 패배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인생 반전의 시작이다. 먼저 생각을 승자의 생각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다. 방법은 하나뿐이다. 절대긍정의 마음으로 정면돌파 하는 것, 그것이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것이며, 지옥을 탈출하는 유일한 해법이다.

 

대담함 속에는 재능과 능력과 마법이 담겨 있나니괴테의 말이다. 버트란드 러셀은 공포를 정복하는 것이야말로 지혜의 시작이다.” 모두 대담함, 자신감의 위대함을 가르치는 말이다. 두려움을 정복한 담력의 대가는 실로 엄청나다. 역사는 담력이 큰 사람들의 기록이다.

 

담력이 클수록 기회가 많다. 담력이 작은 쥐는 찬란한 태양을 보러 나오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어두운 시궁창에서 웅크리고 산다. 인생은 운과 기회의 만남이다. 기회란 담력이 작은 사람에게는 스쳐 지나갈 뿐이다.

야구경기에서 마운드에 선 투수는 타석에 선 타자보다는 자신이 훨씬 낫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공을 던질 수 있다. 타자도 마찬가지다. 투수의 공을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안타를 만들어 낸다.

 

담력과 자신감은 모든 일을 대하는 가장 바람직한 태도다. 무슨 일이든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적인 태도는 바로 자신감이다. 자신감의 부족은 실패를 불러온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감이 넘쳐나는 사람을 보면 신뢰감이 생기게 되고 그를 따르게 된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크고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담대한 삶을 살아야 한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반드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는 온다. 백척간두 진일보의 자세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운동선수든 예술가든 모든 분야에서 비범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혹독한 훈련의 시기, Dead point(死點)를 거쳐야 한다. 천재와 대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옥훈련의 결과로 만들어진다. 백척간두의 지옥에서 한발 더 나갈 때 천국이 열리는 법이다.

 

지금 가난의 고통으로 힘든 상황에 있다면 먼저 자신의 평소 생각을 돌아봐야 한다. 생각을 바꿔 태도와 습관까지 바꿀 수 있다면 진정 강한 사람이다. 습관을 바꿀 수 있을 때 자신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 습관을 바꾸려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간절함과 대담함으로 백척간두 진일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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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 세일즈

정보가 공유되어야 세상은 진화한다. 좋은 세상은 좋은 선배들이 만든다. 그들은 인생길에서 얻은 것을 공유하는 게 선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는 인생 후반전의 원칙이 하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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