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해탈한 자산가 2022. 10. 24. 16:17
반응형

최근 유튜브 단골 소재 중의 하나가 카푸어라고 한다. 자동차를 뜻하는 와 빈곤을 뜻하는 푸어를 합친 단어다, 포르쉐를 타고 싶어 차에서 컵라면을 먹어가며 투 잡, 쓰리 잡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한 달에 차 할부로 들어가는 돈이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60개월을 내야 하니까 이런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한달 소득이 고스란히 차에 들어가니 생활이 될 리가 없다. ‘카푸어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빠 찬스, 회사 찬스없이 투 잡, 쓰리 잡까지 하면서 포르쉐를 몬다면 그는 정정당당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전형적인 아마추어의 모습이다. 고급 외제차를 통한 과시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의식수준을 높여야 프로가 된다. 포르쉐가 아니라 자신의 청춘과 에너지를 바칠 과업을 찾고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의 한 구절이다.

 

지금까지의 나를 바꾸고 거친 운명의 파고를 넘으려면 강해져야 한다. 진짜 강해지기 위해서는 혹독한 단련과 수련의 시기를 통과해야 한다. 담금질 없이 강해진 것은 없다. 그런 연후엔 수행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적으면 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잘 때까지 보이고 들리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호주머니를 유혹한다. 이런 세상에서 구매 욕구를 억누르는 일이야말로 일상의 수행이다. 산속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수행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돈 벌기와 돈 쓰기야말로 우리의 인내력, 자제력을 시험하는 뼈를 깎는 수행이다.

 

미국 태권도 대부 ()이준구씨에게 이소룡이나 최배달과 싸우면 이길 수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스포츠에선 기술이 앞선 사람이 이기지만 정말 죽고 사는 문제가 걸린 싸움에선 정신력이 강한 사람, 꼭 이기겠다고 마음 먹은 독종이 이기게 되어 있다.”라고 대답했다.

 

싸움만이 죽고 사는 문제가 걸린 일인가? 비즈니스든 사업이든 돈을 번다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싸움이다. ()의 세계는 시간이 지나면 스타는 사라지고 독종만 살아 남는 치열한 싸움터다.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독종이 부자가 되게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원인은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비욕망을 조절하지 못하면 돈에 휘둘리게 되며,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돈의 힘에 굴복 당하게 된다. 실패를 걱정하고 기피하는 사람에게는 성공도 달아난다. ()의 세계에서는 똑똑한 사람보다 용기 있는 사람,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독종이 항상 이기게 되어 있다.

 

모든 승리에 우연이란 없다. 무수한 단련(鍛鍊)의 과정을 거쳐야 승리가 있다. 돈의 세계에서도 부단한 단련을 거쳐야만 부()의 내공이 생기는 법이다.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의 ‘333정신이란 게 있다. 그것은 "어떤 기술에 대해 300번 연습하면 흉내를 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그 기술을 보여줄 수 있다. 3,000번 연습하면 실전에 쓸 수 있는 정도가 되고 평범한 무도인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만 번 연습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전설의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는 천일의 연습을 단()이라 하고, 만일의 연습을 련()이라 한다. 이 단련이 있고서야 만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수련과 수행을 통해 자신의 핵심역량을 개발하라, 핵심역량 없이는 부와 성공도 없다. 고수(高手)들의 내공과 필살기는 혹독한 수련의 과정에서 생기며 수행을 통해 완성되어 간다.

 

우리의 일상에서 최고의 실전 경험은 돈 벌기와 싸움이다. 둘은 일맥상통한 점이 많다. 책상물림은 부자나 싸움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돈 버는 비결이나 싸움 잘하는 비법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다.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어서는 큰 돈을 벌 수도, 싸움에서 상대를 꺾을 수도 없다. 이들은 실전에서 부딪치며 그 비법을 터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강자란 성품의 강인함은 물론 실력과 덕을 갖추고 때를 기다리며 단련의 시기를 이겨낸 사람들이다. 담금질의 기간 없이 강자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담금질의 시기를 통과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부자의 길도 이와 다르지 않다. 물려받은 재산이 없다면 종자돈 모으기라는 담금질의 시기를 견뎌내야만 한다. CNN을 설립한 세계적인 미디어 재벌 테드 터너의 말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했던 도전은 첫 100만 달러를 손에 쥐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 이후부터는 쉬웠다. 돈이 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https://hongikbuza.tistory.com/

 

돈도불이

세간 속에 도(道)가 있다. 부(富)를 이루는 방법을 깨닫는 일은 세간의 일이지만 동시에 도(道) 닦는 일이다. 도(道)를 알아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부와 가난함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자신의

hongikbuza.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