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부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부를 숭배하는 이 시대에 부자는 인생을 즐기고, 빈자는 주어진 인생을 견뎌내야만 한다. 부자는 돈이 없어 고생하는 삶을 이해하지 못한 채 느긋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반면, 빈자는 돈 때문에 인생이 고달프고 피폐해져 절대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부자와 빈자 사이에 존재하는 엄청난 차이에 대해, 빈자들은 스스로 재운이 없는 탓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가난과 부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는 스스로 재운을 키우고 행운의 여신이 찾아올 수 있는 비결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려 있다.“
장옥빈의 『재기』란 책에 나오는 글이다. 긴 문장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운이 ‘있고 없고’에 연연해 할 게 아니라 돈 공부를 통해‘부의 도’를 깨닫고,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행운의 여신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공부란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할 때’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되는 이치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은 반은 진실이고 반은 거짓이다. 거짓인 이유는 수많은 연구결과 소득과 행복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증명됐기 때문이다.
진실인 이유는 소득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만한 수준을 넘어서면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이다. 일종의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돈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돈이 얼마나 있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느냐가 행복해지는데 훨씬 더 중요하다.
최근 유튜브 단골 소재 중의 하나가 ‘카푸어’라고 한다. 포르쉐를 타고 싶어 차에서 컵라면을 먹어가며 투잡, 쓰리잡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한 달에 차 할부로 들어가는 돈이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60개월을 내야 하니까 이런 생활을 한다. 한달 소득이 고스란히 차에 들어가니 생활이 될 리가 없다.
‘아빠 찬스, 회사 찬스’없이 투잡, 쓰리잡까지 하면서 포르쉐를 몬다면 그는 정정당당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전형적인 아마추어의 모습이다. 고급 외제차를 통한 과시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의식수준을 높여야 프로가 된다. 포르쉐가 아니라 자신의 청춘을 바칠 과업을 찾고 그기에 집중해야 한다.
피겨선수 김연아의 더블 악셀이나 손흥민의 왼발 슛은 국보다. 돈으로 셀 수 없는 가치를 가졌다. 돈을 벌려고 발버둥칠게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죽기살기로 열중해야 한다. 그들은 프로다. 내공을 쌓는 동안은 람보르기니나 포르쉐 같은 데는 전혀 관심 두지 않고, 오직 자신의 실력연마를 통한 가치상승에 올인 한다.
잘못된 삶은 잘못된 우선순위에 있다. 최우선 순위는 자신의 몸값을 올려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명품으로 치장한다고 명품인생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일이나 프로젝트에 자신의 청춘을 바칠 수 있어야 명품인생이 되고 그런 사람을 프로라고 부른다. 자본주의 사회의 진정한 부자는 전부 프로들이다.
‘부자는 팔고 빈자는 산다’고급 외제차를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팔 수 있는 게 뭔지 알아야 한다. 타고난 재능을 팔 건지, 아이디어를 팔 건지, 아니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 건지, 그것도 남보다 더 잘 팔 수 있는 게 뭔지를 알아야 한다. 없다면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기에 자신의 청춘을 다 바쳐야 한다.
지금 당장 맘에 드는 물건을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사고 싶은 것을 신용카드로, 할부로, 지금 즉시 사버린다면 자신에게서 기대감이란 행복을 빼앗는 것이다. 즐거움을 미룰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절제된 소비가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주눅들어 있다. 인생의 많은 시간을 돈을 추구해왔지만 진작 “부자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움츠러든다. 이유는 가지각색이지만 부자의 기준을 단지 돈과 재물의 소유 정도로만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한 부자의 기준은 돈과 재물의 보유 정도가 아니라 그것들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에 있다. 그것은 베풂과 넉넉함, 풍요의 의식과 같은 정신적 자질, 즉 높은 수준의 의식에 있다.
돈은 없어도 꿈은 있어야 한다. 그것이 개천에서 용이 나기 위한 출발이다. 강렬한 꿈이 있어야 용기가 생기고, 실행력이 생기게 된다. 겁쟁이들은 위험을 감수할 용기가 없다. 가난은 싫고 두렵지만 부자가 되려는 용기는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 버리고 포기해야 하는 것들을 과감히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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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불이
세간 속에 도(道)가 있다. 부(富)를 이루는 방법을 깨닫는 일은 세간의 일이지만 동시에 도(道) 닦는 일이다. 도(道)를 알아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부와 가난함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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