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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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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는 동시대를 살았던 천재화가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고흐는 평생 결혼도 하지 못했고 빈털터리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생전에 팔린 그림은 딱 한 점뿐이었습니다. 반면에 피카소는 생전에 많은 작품들이 고가에 팔렸습니다. 그가 죽었을 때 많은 재산 때문에 상속세 계산이 어려울 정도의 갑부였습니다. 이들을 갑부와 빈털터리로 갈라 놓은 결정적 이유는 그들이 살아 있을 때 그들의 작품들이 얼마나 고가에 많이 팔렸느냐에 있었습니다. 외톨이 고집쟁이였던 고흐는 세일즈의 문외한이었지만 피카소는 자기PR 능력과 네트워킹 능력이 탁월한 세일즈의 대가(大家)였습니다.

일본의 컴퓨터 황제 손정의는 탁월한 설득가이자 세일즈맨이었습니다. 미국 유학시절 대학을 빨리 들어가려고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설득해 월반했었고, 소프트뱅크를 설립했을 때는뱅크라는 글자를 보고 찾아온 은행직원을 설득해 자기 회사에 투자하게 만들었고, 자기보다 나이 많은 여성을 설득해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게임기 사업을 하며 게임기를 팔러 다닐 때, 담당자와 얘기가 통하지 않으면 직접 사장님을 찾아가 담판을 짓기도 했습니다.

부자들이 가진 최고의 기술은 파는 기술입니다. 무엇인가를 팔 게 없으면 결코 큰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큰 부자란 탁월한 세일즈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물건이든 아이디어이든 팔아야만 부()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팔 것이 없거나 파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가난할 수 밖에 없습니다.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깨달았을 때, 내 수입은 1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미국의 자기계발분야의 유명 강사인 짐 론의 이 말은 세일즈 역량을 향상시켰을 때 자신의 수입이 10배 늘었다는 뜻입니다.

영국의 시인이자 평론가였던 새무얼 존슨(1709~1784)많은 핑계로 들리지만 결국 사람들이 직장을 갖는 솔직한 이유는 쥐꼬리만한 돈을 받기 위해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일자리 문제입니다. 청년뿐만 아니라 장년 실업자들로 넘쳐납니다.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회사에서 나를 뽑아주지 않는다면 남이 세운 회사에만 들어가려고 발버둥칠게 아니라 내가 회사를 세우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고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세일즈에 나서야 합니다. 세일즈맨이 된다는 것은 1인 기업의 CEO가 되는 것입니다.

북학의 저자 박제가는 "백성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상인이 되는 것이다. 상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가진 자들의 왕성한 소비를 유도하게 되고 이는 새로운 공급과 소비를 자극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킨다."고 했습니다. 백성을 부유하게 하고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보다 평등한 사회로 만드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상인입니다. 바로 오늘날의 비즈니스맨, 세일즈맨들 입니다. 가난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일즈에 있습니다.

젖 달라는 갓난애기의 울음부터, “여보, 당신이 만든 된장찌개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라고 치켜세우는 남편, “저를 뽑아 주시면 우리지역을 위해 예산 폭탄을 들고 오겠다는 국회의원 출마자들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합니다. 이것이 세일즈입니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은이 세상에 성공적인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은 없다. 성공적인 직업인과 그렇지 못한 직업인이 있을 뿐이다.”라고 했는데,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적인 직업인이 되려면 영업능력이 필수 자질입니다.

우리들의 인생 자체가라는 상품을 세상에 알리고 파는 세일즈입니다, 그래서 세일즈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고들 말합니다. 세일즈를 꺼려하거나 겁내면 안 됩니다. 세일즈를 통해 도전정신과 끈질긴 승부근성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 최강인 이유는 막강한 군사력과 함께 세계 최강의 마케터와 세일즈맨들을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세일즈의 나라입니다. 세일즈란 과거에도 그랬었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지만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피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자수성가한 갑부들은 한결같이 세일즈맨 출신이거나 세일즈 경험을 체득한 사람들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기 때문에 갑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일즈 하는 시기는 인생 역전의 훈련 기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은 기회이고 기회는 사람 속에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일이 세일즈입니다. 그래서 세일즈 속에는 운()과 기회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달한 지금은 개인과 기업은 물론이요, 국가도 무언가를 팔 게 없다면 가난해 집니다. 새벽부터열심히 일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 팔 게 있고 파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팔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야 합니다.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지금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만약그 일을 찾지 못했다면 지금 당장 세일즈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라는 상품을 파는 일입니다.

LG창업주 구인회 회장은어렵고 힘들고 더러운 것을 밑천으로 삼아라라고 했습니다. 이 일이 바로 세일즈입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어렵고 힘들고 더러워야 나중에 쉽고 편한 법입니다. 이것을 거꾸로 하면 인생은 갈수록 힘들어 지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독하게 마음먹고 버텨내야 하는 시기를 반드시 한번은 가져야 합니다. 세일즈를 통해 인생 내공을 다지고 ()와 돈의 그릇을 키우는 시기를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은 상대를 설득해 내가 원하는 것을 팔 수 있어야 합니다. 품격 높은 세일즈 능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성공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입니다. 지금과 같은 초과 공급의 시대,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달한 세상은 독종만 살아남는 살벌한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누군가를 설득해 무언가를 파는 기술,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입니다. 연애든 영업이든 작업의 목표는 상대의 마음을 얻어 무언가를 파는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 삶에서 가장 위대한 기술이자 난세의 최종병기, 세일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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