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에서 사고나 파산과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는 언제든 올 수 있다. 이런 위기상황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내 마음 밖의 일이다.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는 어려우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은 내 마음속의 일이므로 극복이 가능하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나를 죽이는 게 아니다. 두려움과 공포감이 나를 죽이는 것이다. 두려움과 공포는 내가 만든 허상이다.‘색즉시공(色卽是空)’ 즉 공(空)의 진리를 깨닫고 두려움과 공포의 감정을 주시하며 내 마음에서 흘러나가는 것을 가만히 바라볼 수 있는 내공을 키워야 한다.
평생을 바람 한 점 없이 탄탄대로만 걷는 사람은 없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큰 일을 이루는 경우는 더더욱 없다.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의 난을 평정한 증국번이 동생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운이 나빴다고 하늘을 탓하는 것은 대장부의 자세가 아님을 명심하라. 그저 아무 말 없이 이를 악물고 천천히 완벽한 계획을 세워 힘을 길러야 한다. (중략) 괴로운 마음과 걱정은 곧 영웅으로 가는 길이다. 대장부는 맞아서 이빨이 부러졌을 때 피와 함께 삼키는 법이다. 대장부의 기개를 길러라. 승리하는 그날까지 오로지 참고 또 참으며 쓰러지지 말아야 한다.”
맹자에 이런 글이 나온다. "하늘이 나에게 중대한 임무를 내려주시기 전에 먼저 반드시 내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내 뼈와 근육을 힘들게 하며, 내 몸과 살을 주리게 하고 내 몸을 가난하게 하여, 하고자 하는 일을 힘들게 만들어서 내 마음과 본성을 단련시켜 내가 미처 알지 못한 힘을 더욱 강하게 한다."
부유한 환경은 가난보다 더 큰 장애물일 수도 있다. 재산은 물려줄 수 있지만 지혜와 인내 같은 정신은 물려줄 수 없다. 가난과 역경은 사람들을 죽기 살기로 노력하고 인내하도록 가차없이 내몬다. 하지만 숨어 있는 잠재력과 불굴의 의지를 길러 준다는 점에서 불행이 아니라 최고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지금의 고난과 고통에 슬퍼하거나 탄식하기 보다는 그 의미를 생각하며 거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깨닫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무의미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교훈을 되새기며 현재 이 순간을 열심히 사는 데 힘쓰다 보면 반드시 크게 성장하게 된다. 인생의 힘든 시절이 내면의 힘을 기르고 내공을 닦는 데 가장 좋은 기회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탁월한 성공과 부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삶의 시련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그들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라며 절망하지 않는다. 대신 “이 사건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지금 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가? 가난의 고통에 집착하지 말고 가난의 고통이 주는 교훈에 눈을 돌려야 한다. 시련이 닥치면 더 큰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하라. 절대 환경을 비난하고 자신을 원망하지 말라. 그것이 행운을 부르는 법칙이다.
생존의 열쇠는 역경에 처했을 때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 하는 데 있다. 고난에 처해 본 사람만이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역경을 이겨낼 강인한 힘이 우리 내면에 주어졌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고통스런 고난 속에 안락과 풍요라는 보물이 묻혀 있다.
카사노바 세일즈
정보가 공유되어야 세상은 진화한다. 좋은 세상은 좋은 선배들이 만든다. 그들은 인생길에서 얻은 것을 공유하는 게 선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는 인생 후반전의 원칙이 하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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