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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기(根機), 부의 그릇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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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하늘에서 보석이 비와 같이 떨어지는데 중생은 자신의 그릇에 따라서 가져간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화엄경을 요약하여 쓴 법성게(法性偈)에 나오는 구절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비가 사람을 차별하지 않듯이 하늘이 주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사람의 근기에 따라 달리 가져간다는 뜻이다. ()의 기회도 마찬가지다. ()의 그릇이 작다면 부와 기회를 제대로 담을 수 없다.

근기(根機)는 물건의 근본이 되는 힘인 근()과 발동(發動)함인 기()가 합성된 용어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그대로 발동할 수 있는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의 차등을 의미하며 상근기(上根機)ㆍ중근기(中根機)ㆍ하근기(下根機)가 있다.

우리는 각자 근기의 크기에 따라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하근기는 공부를 통해 알고, 중근기는 경험을 통해 알고, 상근기는 그냥 안다고 한다.

 

정주영 회장이나 이병철 회장, 손정의 회장처럼 여기저기 돈이 보이는 경지, 직관적으로 돈을 보는 안목이 탁월한 경지가 상근기이다. 하근기는 지식과 머리로, 중근기는 체험과 삶으로, 상근기는 직관과 본능으로 안다는 의미다. 옛말에 큰 부자는 하늘이 내고 작은 부자는 근면함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 큰 부자는 세상의 이치를 아는 상근기다.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공포에 휩싸여 다 팔고 다시는 주식투자 않을 것이라며 떠나는 사람은 하근기다. 상근기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평상심을 유지한다. 그래서 그들은 주식이든 물건이든 값이 싸지면, 그것도 아주 싸지면 다시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세상의 이치가 보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 때부터 사기 시작한다.

 

대체로 돈을 주면 그 사람의 그릇을 알 수 있다. 셈이 흐린 사람은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돈을 남겨오는 사람은 그릇이 작은 사람이다. 용도에 맞게 돈을 다 쓰고 더 달라는 사람은 돈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 상근기다. 필경 부자가 될 사람이다.

 

몇 억 원의 투자실패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몇 천억 원을 부도 내고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회장님들도 있다. 돈의 그릇, 내공이 다른 것이다. 그릇이 커야 큰 돈을 담을 수 있는 법이다.

소프트 뱅크 손정의 회장은 병을 완치하고 데이터베이스 사업에 손을 댔으나 10억엔의 빚을 졌다. 하지만 그는 통신사업에 뛰어들어 20억엔을 벌어 부채를 모두 해결했다.

 

아메리카 대륙은 콜럼버스의 욕망의 산물이다. 그는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건넜다. 욕망은 문명창조의 원동력이며 창조활동에 있어 필수요소이자 인간의 본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잘못된 욕망은 파멸로 이끌기도 한다.

콜럼버스의 욕망은 근거에 입각한 확신에서 나온 것이다. 그의 욕망에 불을 지핀 것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이었다. 콜럼버스 박물관에는 콜럼버스가 수없이 읽고 메모를 적어 놓은 라틴어로 된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이 보관되어 있다. 분수에 넘치는 욕심은 버리되 근거를 기반으로 확신을 가진 욕망은 발전의 원동력이다. 콜럼버스의 확신에 찬 욕망이 이사벨 여왕의 전폭적 투자를 이끌어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의 그릇, 근기(根機)를 키워야 한다. 그것은 세 가지 능력을 필요로 한다.

첫째, 지출통제능력이다.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절약을 통해서 번 돈을 관리해야만 부가 쌓이게 된다.

둘째, 투자능력이다. 일해서 벌 수 있는 돈은 돈이 벌어주는 돈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법이다. 투자를 알아야 한다. 풍요로운 삶의 기본조건은 투자능력이다. 우선 자기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과 투자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실패를 감내할 수 있어야 하며, 근거를 기반으로 확신을 가진 곳에 투자해야 한다.

셋째, 설득능력이다. 투자할 자금이 없다면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손정의, 스티브 잡스, 마원 등 자수성가한 갑부들은 자신의 돈으로 사업을 이룬 게 아니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탁월한 설득능력으로 투자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세상에 돈은 넘치고 넘친다. 그 돈들은 확신에 가득 찬 욕망과 열정의 소유자들, 큰 그릇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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