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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를 알아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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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이루는 방법을 깨닫는 일은 세간의 일이지만 동시에 도()를 닦는 일이다. ()를 알아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부와 가난함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자신의 내면에서 찾을 때 도()가 보이게 된다. 부와 가난, 역경과 행복이 둘이 아니라는 불이(不二)의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

 

이 세상에는 해탈한 자산가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며 우리 모두는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데 있다. 돈 많은 부자가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금욕주의자나 은자(隱者)가 되라고도 하지 않는다. 입산수도는 할 수 없지만 집착과 탐욕은 끊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해탈한 자산가’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하되 그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언뜻 모순되고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정신적 물질적 부()를 통한 영적 여정의 길을 걷는 자가 해탈한 자산가이다.

 

사람에게 돈이란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지만 물을 마시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지만 돈만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천박한 사람이 된다. 사람이 사는 목적은 무엇일까? 돈 많이 벌어 부자 되려고 사는 것은 아니다. 나와 가족, 이웃 더 나아가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돈이 필요하다.

 

돈이란 정직한 방법으로 많이 벌어 의미 있게, 폼 나게, 잘 쓰면 된다. 나로 인해 보다 더 잘 사는 세상이 되는데 쓰면 된다. 속인들은 부를 쌓아가는 것에 목표를 두지만 해탈한 자산가의 목표는 돈이 아니라 돈에 대한 욕심을 비워 돈으로부터 해탈하는데 있다. 돈에 대한 욕심에서 벗어날 때 돈 버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욕심을 비우고 비워 더 이상 비울 수 없는 상태가 도()의 자리다.

 

나의 아상(我相)을 비우고, 내가 이룬 부와 성공은 나날이 나누고 비워가는 것이 채우고 쌓는 것보다 위대하다. 하나하나 비워서 나중에는 더 이상 비울 것이 없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이를 실천하는 자가 해탈한 자산가다.

 

중생과 부처, 보통사람과 도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육신은 영원하지 않다. 유한하다. 결국은 지수화풍으로 돌아간다. 육신에 대한 집착을 놓은 자를 도인, 부처라 한다. 육신에 대한 집착은 의식주로 나타난다. 돈과 재물에 대한 집착을 놓은 자를 해탈한 자산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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