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가치(value)의 크기가 부(富)의 크기다!

최근에 축구선수 마라도나가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113억에 낙찰되었다. 1986년 월드컵경기에서 그 유명한 ‘신의 손’사건과 60미터 드리볼 골을 넣을 때 입었던 유니폼이다. 오직 마라도나라는 걸출한 선수가 입었다는 상징성 때문에 무려 113억원에 팔렸다.

자본주의 사회, 돈 버는 비결은 여기에 있다. 바로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갖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지식, 노하우를 가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의사나 회계사, 연예인 등에게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이유는 우리가 모르는 경험과 노하우를 가졌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재능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타인에게 제공해 이익과 효용을 줄 수 있다면 그 대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당신에게는 이런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라. 그 가치를 이용해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다면 매우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부자들은 이 세상에 가치가 있는 무엇인가를 제공한 사람들이다. 즉, 그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 상품이든 서비스든 그 무엇인가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은 것이다. 가치가 있는 곳에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의 세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나는 다른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둘째,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가? 셋째,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갈 때, 성장하게 되고, 내가 성장할 때 나의 부도 증가한다. 나는 언제쯤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묻지 말고, 나의 고유한 가치는 무엇인지를 묻는 게 먼저다. 그게 내가 부자가 될 자격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거다.

결국 핵심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그것은 한 가지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몰입하여, 그 일에서 대가(大家)로 불릴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때 가능하다. 그 경지에 도달하게 될 때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된다.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하찮은 일일지라도 그 일은 결코 당신의 자존심을 버리는 일이 아니다. 언젠가 위대한 미래를 위해 나를 준비시켜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거기에 머물러 있을 필요는 없다. 무슨 일을 하든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 그곳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성공은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부를 쟁취하는 방법은 단 하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자신의 모든 시간을 집중하는 것이다. 허투루 시간을 보내는 만큼 자신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은 지금 당신도 모르게 점점 가난해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내 지갑에 돈이 없는 이유가 세상에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실력과 추진력, 관계능력, 그리고 아이디어 등과 같은 나의 가치 부족이 빈 지갑으로 만든다. 하는 일이 무엇이든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고 싶다면 스스로에 이렇게 물어 보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내가 가진 가치는 무엇인가? 그 가치가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는가?”

 

‘가난한 사람은 일을 하고 부자는 사업을 한다.’는 말이 있다. 요리로 이름을 날리는 사람은 정작 요리하는 시간보다 다른 일을 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런 사람은 요리사가 아니라 요리사업가라고 한다, 자신의 요리실력에 어떤‘가치’를 부여해 요리의 영역을 넓히려고 늘 고민한다.

 

자신만의 재능과 경험, 가치가 타인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때 그 반대급부로 돈을 벌 수 있다. 그것을 이용해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다면 큰 부를 창출할 수 있다.

 

목이 말라 우물을 찾은 이성계장군에게 바가지에 버들잎을 띄워 물을 건넨 처녀가 조선 첫 왕비 신덕왕후 강씨였다. 작은 버들잎 한 장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가치를 만들었다. 가치를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창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진심이 담긴 사소한 배려가 감동을 낳고 가치를 만든다.

 

스스로를 스토리가 있는 상품, 부가가치가 큰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타인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 보통 이상의 가치를 남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수많은 경쟁자들 중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무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가지면 돈과 명에도 따라 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연 어느 분야에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 대가의 경지에 도달할 것인가’에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코드를 아는데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찾아줘야 하고 나이가 들면 스스로 찾아야 한다. 가장 정확한 답은 자신의 내면에 있다.

 

“비즈니스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피터 드러커는 말했다. 비즈니스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받는 것이다. 핵심은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해야 돈을 벌 수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엔 해결할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 있고 도움이 되는 문제해결능력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이 시대의 대세가 되고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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