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스나 앤디 워홀, 피카소 같은 갑부 화가들이나 한평생 가난했던 빈센트 반 고흐나 모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가장 잘 하는 일을 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공통점이라면 천재적 예술가란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의 예술을 돈으로 연결할 줄 아는 예술가는 갑부가 되었지만 그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면 가난했다.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은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훌륭한 사업이야말로 가장 뛰어난 예술이다. Making money is art and working is art and business is the best art of all.”라고 말했다.
<부의 잠언> 저자인 리처드 템플러는 "파는 기술은 부의 토대다. 어떤 일을 하든지 돈을 벌려면 늘 무언가를 팔아야 한다. 기술을 팔고, 물건을 팔고, 아이디어를 판다. 팔지 않고는 돈을 벌 수 없다. 무엇을 어떻게 파느냐, 이것이 돈을 버느냐 마느냐를 결정한다. 이 단순한 사실을 부자는 알고, 가난한 자들은 모른다."라고 했다.
부자가 되려면 ‘무언가를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피카소는 잘 알았지만 고흐는 몰랐다. 피카소는 그림을 완성하면 미술상을 불러 그림을 그린 의도와 배경 등을 상세히 알리고 전달했다. 하지만 고흐는 열정적으로 그림 그리는 데만 몰입했었다.
고흐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인간관계 능력이 전무했던 데 비해 피카소는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과 역량을 가졌다. 이것이 그를 성공한 예술가이자 갑부로 만든 것이다.
고흐에게 예술이란 직업이 아니고 소명이었다면 피카소에게는 최고의 취미생활이자 비즈니스였다. 피카소에게는 있었으나 고흐에게는 없었던 것은 자신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능력, 관계능력이다.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마인드이자 세일즈 능력이다.
예술의 세계든 비즈니스의 세계든 열정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쌓아 올리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비즈니스 마인드, 세일즈 능력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질이다. 루벤스나 앤디 워홀, 피카소 같이 갑부 화가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예술가의 뜨거운 가슴과 함께 비즈니스맨의 차가운 머리도 함께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고흐는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능력, 관계능력이 거의 없었다. 고흐는 평생 친구도 없었다, 그를 알아준 유일한 말벗이자 후원자는 동생, 테오 뿐이었다. 한마디로 고흐는 네트워킹의 불모지였다.
피카소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정치인,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친분이 두터웠다. 그를 만난 사람들은 피카소에게 마음이 끌렸고, 그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넓혀야 하는데 이것을 네트워킹이라고 한다.
네트워킹은 상호 연결된 사람들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을 이루어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그래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네트워크의 힘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전략적으로 네트워크에 접근한 사람들이다. 네트워킹의 달인이 피카소라면 네트워킹의 불모지가 고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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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불이
세간 속에 도(道)가 있다. 부(富)를 이루는 방법을 깨닫는 일은 세간의 일이지만 동시에 도(道) 닦는 일이다. 도(道)를 알아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부와 가난함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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