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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지배하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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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부자 되는 것'이다. 본인도 늘 이런 생각을 했다. "부자들은 나와 뭐가 다른가? 어떻게 하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보험회사에서 30여 년 근무하며 돈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퇴직 후에는 경제금융, 가정재정(Home Financing)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돈과 관련해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가졌는지 관찰할 기회가 많았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돈은 덕이 높은 사람,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을 가리지 않으며, 학벌 좋고 머리 좋은 사람을 가리지도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지식과 돈은 상생관계가 아니다. 공자님도 가난에 찌들어 살았고 자공을 제외한 모든 제자들도 가난했다. 제자 중 가장 뛰어난 인물로 꼽히는 안회는 굶주림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스물아홉 살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돈은 양지에만 있지 않다. 음지에도 얼마든지 있다. 코로나19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도 큰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 우리가 아프거나 죽어야 돈을 버는 의사, 장의사도 있으며, 우리의 통장이 비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사채업자도 있다.

이렇듯 돈이란 세상 곳곳에 넘쳐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부를 이뤄낼 수 있다면 개인의 복지, 더 나아가 사회전체의 복지도 이룰 수 있다. 개인들의 부()가 국력의 원천이다많은 사람들이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작은 부자, ‘행복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 행복한 부자들로 넘쳐나는 세상이야말로 진정한 복지국가다.

시중에는 재테크에 관한 책들로 넘쳐난다. 그 책들 대부분은 오로지 돈 벌기 위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일 아침 눈 뜨면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관련 뉴스 보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얼마 전만 해도 억만 장자라고 했는데 지금은 수십억 정도로는 부자 축에 끼지도 못한다.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인성교육보다는 투자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일을 당연하게 여긴다. 경쟁에서 이기고 더 많은 이익을 얻는 법을 끊임 없이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인성 보다는 어느 동네에 사는지, 소유 재산은 얼마인지가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는 세상이다. 불행하게도 이런 현상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등한시하고 단지 갖고 싶은 것을 다 소유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만 중요시된다면 인간의 가치는 동물과 다름이 없게 될 것이며 부() 또한 빈 껍데기로 남게 될 것이다.

 

부는 경멸의 대상이 아니지만 부를 통해 자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돈 독 오른 삶은 경멸 받아 마땅하다.

먹느냐, 먹히느냐만 존재하는 전쟁, 그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돈이다. 로스차일드가의 셋째 아들 네이선은 나는 해가 지지 않는 잉글랜드 제국을 통치하는 왕이 누군지 상관하지 않는다. 대영제국의 통화공급을 통제하는 사람이 곧 대영제국의 통치자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나다!”라며 돈의 위력을 설파한다.

 

세계를 이끌어가는 나라는 미국이고, 미국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대통령이다. 하지만 그 대통령을 움직이는 것은 정치자금, 돈이다. 결국 돈이 세계를 이끌어간다. 돈을 지배하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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